남동구, 인천 최초 드론 대기환경모니터링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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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인천 최초 드론 대기환경모니터링 체계 구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7.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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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동구]
[사진=남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남동구가 인천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구는 첨단 감시장비인 드론 2대에 대기측정장비를 탑재해 남동산단과 고잔동 배출업소 밀집 지역의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영상자료를 확보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니터링하는 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10/2.5),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다.

구는 오염도가 높은 사업장은 선제적 저감조치를 위한 정밀 점검을 하고, 모니터링 자료를 장기적으로 축적·관리해 지역 대기환경 변화 추이를 분석,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환경 업무에 드론을 활용해 왔으며, 남동산단 등 환경 배출업소의 먼지와 악취 발생으로 인한 구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남동구는 앞으로 오염도 분석 등을 통해 모니터링 지역을 확대·운영해 남동구 전체 대기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남동구의 대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환경 분야 행정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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