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주말 사이 인천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 34분경 인천 중구 시도에서 6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이송 119에 인계, 인천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10일 오전 6시 12분경에는 옹진군 장봉도 주민 7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119에 인계, 역시 인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11분경에는 옹진군 승봉도 펜션에서 가족단위 관광객 중 10대 여학생이 펜션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후 119에 의해 인천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