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역 내 해수욕장 화장실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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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지역 내 해수욕장 화장실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2.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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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범죄 사전 예방과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감 기대...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관내 해수욕장 화장실내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을 설치해 불법 촬영 감시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노리는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 하기 위함이다.

2021년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는 매년 5∼6천 건에 달하며 특히, 여름 혹서기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률은 30.1%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운영되지 못했던 을왕리 해수욕장이 올해 전면 개장함에 따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한 관광지 구현을 목표로 통합안전관리센터내 화장실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를 추진했다.

구 관계자 윤현재는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를 통하여 불법 촬영 범죄의 사전 예방 효과는 물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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