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연료전지사업주민협의체 8차 회의..."9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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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연료전지사업주민협의체 8차 회의..."90억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6.3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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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및 공정시설 등 설명
송도그린에너지 "연료전지 이미 국내·외 입증된 설비"
주민협의체 "단체 및 전문가 초청해 공론화 장 마련"제안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송도 연료전지사업주민협의체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8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주제로 DL이앤씨(舊 대림산업)가 주민협의체 위원들에게 포집기술 및 공정시설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7차 회의 때, 요청했던 인천기지 내 연료전지 설치 안전성, 언론홍보 방안, 송도주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송도그린에너지의 답변이 이어졌다.

송도그린에너지 측은 “연료전지는 이미 국내·외 입증된 설비로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인천기지 인근 설치에도 특이점이 없으며, 유사한 사례로 평택과 삼척기지 인근에 발전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기지 저장탱크 안전성과 재난대응훈련 등에 대해 “현재 인천기지에는 약 300명 이상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홍보와 관련해서는 “온라인(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h2policy) 수소와 연료전지 활용해 온라인 세미나·포럼 개최, 칼럼 및 광고 시행 등과 주민행사 및 시내 홍보활동 시행,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료전지 견학 활성화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주민협의체는 “연료전지 설치와 관련, 찬성과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단체 또는 전문가를 모두 초청해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송도그린에너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금을 건설기간 중 약 90억 원, 사업 운영기간 동안 매년 약 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 지원금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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