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주 외국인 '한국어'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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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 외국인 '한국어' 수준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6.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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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서 중국인 쑨징이씨 대상 차지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인천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미국, 일본 등 9개국의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자유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것에 대해 5분씩 발표했는데, 대상에는 '나의 한국 해방일지'라는 주제로 발표한 쑨징이(중국)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뗏뛔따수(미얀마), 툴레무셰바 카리나(러시아)씨 등 2명, 장려상은 팜티 응아(베트남), 누마타 이쿠호(일본), 세키 히카리(일본) 씨 등 3명이 받았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를 계기로 우리나라 문화와 한글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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