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전체 항만하역장비 친환경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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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전체 항만하역장비 친환경으로 전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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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DPF 부착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7월29일까지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TC)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부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PM(입자상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후처리 장치로, 부착할 경우 PM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인천항 TC 4대이며,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사업비용을 각 45%씩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사업대상자가 부담하게 된다.

소요 비용은 1대당 1억 300만 원으로, 대당 지원 비용은 소요 비용의 90%에 해당하는 9천 27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인천해양수산청에 등록된 인천지역 항만하역사업자로, 경유 TC를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용 중인 사업자다.

참여 희망기업은 신청서류를 인천항만공사에 방문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과 함께 2022년 인천항 야드 트랙터 DPF 부착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DPF 부착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인천항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항만하역장비 전체를 친환경 장비로 전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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