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철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30일부터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직통열차 할인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3일 공사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역↔인천공항 간 직통열차 운행을 5월 30일부터 재개했다.
직통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 누구나 인천공항 모바일앱을 통해 공항철도 예매사이트에 접속하면 약 15%할인된 금액(기존 9500원 → 할인 8000원)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공항 모바일앱에 접속해 대중교통→공항철도→공항철도 예약할인 메뉴를 통해 예약을 한 후, 발권된 QR코드를 게이트에 인식하면 바로 직통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공사는 향후에도 공항철도와 상호협력을 통해 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교통편의 및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은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여행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공사는 항공․교통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비대면․비접촉 등 언택트 서비스를 활용, 여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올해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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