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인성 후보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국민의힘 김정헌(56) 후보가 6·1 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51분 현재 중구청장 선거 개표가 24.64%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 후보가 58.03%(8,017표)를 얻어 5,798표(41.96%)에 그친 민주당 홍인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김 후보는 이로써 지난 지방선거의 패배를 설욕했다.
인천 중구 태생인 김후보는 영종 중초·중학교와 부평고등학교를 거쳐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제 6·7대 인천 시의원을 지냈다.
김 후보는 지난 인터뷰에서 "영종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이 지역에 대한 접근성 문제이다"라고 지적하며, 공약으로 ▲영종 주민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대형병원 영종 유치 ▲서울지하철 9호선과의 직결 ▲공항철도의 환승할인 ▲인천역 KTX 운행 ▲인천내항 재개발 확대 ▲영종국제도시 초·중·고등학교 증설 등을 공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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