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마지막 주말 인천 전역 돌며 집중 유세
민주당, 지지자 결집 및 투표 독려에 온 힘
민주당, 지지자 결집 및 투표 독려에 온 힘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지지율 격차를 좁히며 상승 기류를 형성, 기세를 몰아 48시간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29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더큰e음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선거 막판 상대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바짝 좁히며 남은 기간 민주당 지지자 결집 및 투표 독려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주말 남동 소래포구와 논현동, 이어 휴일에는 남동구 전역에서 차량 유세와 서구 검단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박 후보에 대한 민주당 지지세가 결집되며 상대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초박빙 상황이다. 여기에 상대 당 일부 지역 구청장 후보들의 잇단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민주당으로 판세가 기울고 있다고 판단, 더큰e음캠프는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번 주말이 지나고 선거까지 남은 48시간 동안 총력 유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청렴함, 공정함, 진실함으로 우리 시민들께서는 저를 남동구 국회의원부터 민선7기 인천시장까지 선택해 주셨다"며 "우리 시민분들께서는 누가 시민들만 생각하는지, 누가 깨끗한지 투표로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인천e음카드 등으로 시민들의 세금을 다시 주머니로 돌려드릴 만큼, 확실하고 깨끗한 재정관리 등으로 4년 내내 시민들만 생각했다"며 "아직 시민들과 손을 잡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시민들께서 투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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