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전국 고충상담원 비대면 워크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25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건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 고충상담원 122명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성폭력 상담 전문가 특강과 성희롱·성폭력 사건 업무처리 매뉴얼 교육 등 고충상담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워크숍에 앞서 전국 성폭력 사건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신고센터 외부 컨설턴트 11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권역별 컨설턴트들은 피해자 상담, 사건처리 컨설팅,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봉훈 해경청장은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과 더불어 신속한 사건처리, 피해자 권리보장 및 보호조치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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