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151주기 광성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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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151주기 광성제 봉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5.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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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강화군]
[이상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24일 (사)충장공어재연장군기념사업회와 함께 충장사에서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에 대한 제향 및 순국용사를 추모하는 제151주기 광성제를 봉행했다.

행사는 권영현 군수 권한대행, 배준영 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부의장, 어재연 장군 현손 등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수자기 게양, 추도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신미양요에서 순국한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를 기리는 ‘광성제’를 광성보 쌍충비각에서 봉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위패를 모신 충장사에서 봉행하게 됐다.

어재연 장군은 1871년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선봉장이 되어 광성보를 수자기를 높게 걸고, 미군에 대항해 결사항전했다.

어재연 장군 등 350여 명 조선군은 끈질기게 저항했으나 미군의 우세한 군사력에 밀려 광성보는 끝내 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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