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이 즐기는 ICT기반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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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즐기는 ICT기반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5.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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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SK텔레콤, SK지오센트릭, 에코CO 등과 업무협약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4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SK텔레콤, SK지오센트릭, 에코CO 등이 참여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가 운영 중인 인천e음 자원순환가게 11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SK텔레콤은 시범지역에 배치된 무인 수거기기와 거점 수거지역 대상으로 인공지능 영상분석 및 자원순환 앱을 적용해 현장검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 솔루션을 기반으로 투명페트병 무인 수거기기의 선별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자원순환 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 앱은 투명페트병을 바르게 배출해 시민들이 적립한 자원순환 포인트를 기존 지역화폐, OK캐쉬백 등 다양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인천e음 자원순환가게로 배출된 투명페트병 수거 운반은 SK지오센트릭의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재활용품 품질은 높이고 물류비는 절감할 수 있는 물류모델과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하게 된다.

에코CO는 투명페트병 무인 수거기기 공급과 함께 인천e음 자원순환가게 운영 및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시와 협약사들은 회수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유진 본부장은 “기업이 보유한 수준 높은 기술력과 우리 인천의 자원순환 정책이 만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인천지역 인천e음 자원순환 가게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박유진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SK텔레콤 여지영 부사장, SK지오센트릭 이종혁 부사장, 에코CO 박영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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