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용평가 등급 B- 이상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문화·업무·방송통신 시설 허용... 30일 9시부터 18시까지 입찰
문화·업무·방송통신 시설 허용... 30일 9시부터 18시까지 입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30일까지 (舊)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임시활용을 위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020년 6월 송도로 통합·이전한 후로 인천 중구 항동7가 1-59번지에 위치한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내항 재개발사업 착수일까지 유휴 상태다.
지난해 항만보안구역과 육상항만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민간투자자 대상으로 임대할 수 있게 됐다.
임차인이 제출한 활용계획서에 따라 건물 용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인천 개항창조도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구역인 점을 감안, 문화·업무·방송통신 시설 등이 허용된다.
대상지는 건물 1만1천256.79㎡(1개동)와 부지 4만791.70㎡이며, 임대 기간은 1년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공인 신용평가기관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 최고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9시부터 18시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공사는 31일 오후 2시에 낙찰자에게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찰 참가자 대상으로 오는 2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메일 또는 전화(sunnyshiny@icpa.or.kr, 032-890-8097)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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