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 ‘체크포인트: 한국에서 바라본 국경’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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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체크포인트: 한국에서 바라본 국경’ 전시 개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05.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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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볼프스부르크 현대미술관서 개최
DMZ 관련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동시대 미술 프로젝트 전시
이불, 양혜규, 제인 진 카이젠 등 국내·외 19명의 작가 참여
[제공=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주독일한국문화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오는 5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 현대미술관에서 ‘체크포인트: 한국에서 바라본 국경’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 등이 함께 했으며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DP)’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RDP는 DMZ와 그 접경지역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동시대 미술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부터 세계 각지 예술가, 건축가 및 학자들과 함께 한반도 분단에 대해 전시, 지역 리서치, 컨퍼런스, 출판 등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조사와 연구를 지속했다.

전시는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자 현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기획했으며 이불, 양혜규, 제인 진 카이젠, 최찬숙, 오형근 등 국내·외 세계적인 작가 19명이 참여했다.

한편, 문화원은 이번 전시에서 가야금·첼로 협주 공연과 VIP들을 위한 한식 케이터링을 통해 예술 및 한국의 문화를 다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개막식에는 주독일대한민국 조현옥 대사와 함부르크 정기홍 총영사가 참석해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이봉기 문화원장은 “예술가들의 분단을 주제로 구현한 내러티브들이 관객들을 만나 확장되어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독일인들의 마음에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의 희망이 함께 기록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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