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상'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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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상' 추가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5.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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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밝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17일 교육부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인하대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상 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인하대는 2024년까지 3년 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미래차·이차전지·차세대반도체·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학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의 정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하대는 학교 설립 이래 BK21 과제에 최다 선정됐음에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일반재정지원대상에 미선정 돼 국회와 지역사회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지난해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인하대 구성원과 대학기본역량진단 이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유은혜 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에게 평가 공정성에 대해 항의의 뜻을 밝혔으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인하대와 같이 억울한 탈락 대학의 구제를 위해 추가 선정 절차를 마련해 320억 원 예산을 추가 배정했다.

교육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교육여건과 교수역량평가 등을 통해 국가재정지원대상 대학을 선정한다.

박찬대 의원은 “학교 구성원과 정치권, 지자체 등이 합심해 늦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인천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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