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최계운 “초등학생 아침급식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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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최계운 “초등학생 아침급식 제공할 것”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5.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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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최계운 후보가 동구 송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체육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최계운 후보 선거캠프]
15일 최계운 후보가 동구 송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체육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최계운 후보 선거캠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초등학생들 아침급식 제공과 초·중·고 수학여행비 제공하겠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5일 공약으로 이 같이 선언하며 “초교에서 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신체와 두뇌 건강 모두를 교육청과 학교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학부모가 아침급식을 신청하면 학교에서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친환경 유기농 식품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아침 식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 측은 인천지역 260여 개 초등학교에 방학 등을 제외한 연간 등교 일수를 200일로 계산해, 각 학교마다 매일 아침 80여만 원 급식비가 지출, 연간 416억 원 비용이 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토록 시와 협의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또 공약 중 초·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과 관련해서 최 후보 측은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학부모 부담도 덜어주는 동시에 수학여행을 못 가는 학생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 후보 측은 이를 위해 인천지역 초·중·고교 총 529개 학교에 한 학생당 15만 원씩을 지원할 경우, 연간 16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교육비 특별회계로 편성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계운 후보는 “그동안 아무런 명분조차 없는 곳에 교육청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게 사용됐던 예산을 줄이고 인천 학부모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예산을 늘려 완전한 학생복지를 실현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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