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빠마’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 총 63편 상영 예정
온라인 예매, 9일부터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작 ‘빠마’를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 총 63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20일부터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및 애관극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디아스포라의 눈(DIASPORA’S EYE) ▲다른 나라에서: 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 특별 기획 ▲시네마 피크닉(CINEMA PICNIC) ▲디아스포라 장편(DIASPORA FEATURES) ▲디아스포라 단편(DIASPORA SHORTS) 등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상영작으로는 섹 마 알문 감독의 ‘빠마’, 강윤성 감독의 ‘범죄도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디 아워스’,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카사블랑카’,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감독의 ‘나의 집은 어디인가’ 등이 있다.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핵심가치인 ‘다름에 대한 관용’을 상기시킬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상영작을 선정했다”며 “희로애락이 담긴 영화를 매개로 많은 분들이 화합과 공존, 존중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폐막작은 영화제 출품공모에서 상영작으로 초청된 16개의 단편 영화 중 관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영화 2편으로 선정된다. 또한 선정된 작품에는 향후 연출자의 작품 제작을 위한 제작지원금 한화 100만 원을 수여한다.
예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