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도성훈 vs 최계운, 간담회 통한 소통행보
상태바
[6.1지방선거] 도성훈 vs 최계운, 간담회 통한 소통행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5.09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6.1 인천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인천지역 대학생 및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성훈 후보는 8일 캠프 사무실에서 인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과 무상교육, 진로교육, 시민교육활동 등에 대해 견해를 묻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도성훈 예비후보 선거캠프]
[사진=도성훈 예비후보 선거캠프]

대학생들은 이날 “고교 무상교육으로 학비 걱정을 줄였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진로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다”면서 “학생자치가 내실있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웠으나 모의 UN활동 등 시민교육활동을 함으로써 학교생활을 보다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며 이에 대한 향후 계획를 물었다.

이에 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전국 최고의 무상·평등교육을 실현했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진로교육 또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전환, 진로체험 공간을 만들고 진로종합플랫폼을 구성, 온·오프라인 진로상담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회 공약이행비를 지급, 학생자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회 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 등 주요 회의에 참석,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모의 UN활동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경험을 계속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혔다.

이에 앞서 최계운 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전 이대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들과 인천교육 혁신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최계운 예비후보 선거캠프]
[사진=최계운 예비후보 선거캠프]

최 후보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이번 후보단일화에는 인천교육사랑,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 대동단결의 분위기를 조성해 전국에서 보기 드문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인천교육의 혁신을 위해 인천교총 관계자 모든 분들이 개운한 캠프 핵심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석진 전 인천교총 회장은 “이제 세 후보 측이 하나로 단일화가 된 만큼 일치단결해 모두가 책임지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난 일을 논하기 보다 앞으로 인천교육의 희망과 미래를 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학교 현장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 분들인만큼 현재 학교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우리가 책임지고 현장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계운 후보와 11대, 12대 인천교총 회장을 역임한 윤석진 전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영혁 전 인천교총 수석 부회장, 김건수 전 사립중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