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가 9일부터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로 국·시·구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건축물의 용도가 주택이면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으로 1가구당 한 종류의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설비는 태양광(3kW, 전기), 태양열(온수), 지열(냉·난방), 연료전지(전기, 온수) 등 총 네 종류며 신청자가 주택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태양광 3kW 설치 시 총 비용 516만원 중 보조금으로 75%인 약 388만원을 지원받고 주민 자부담은 나머지 25%인 약 128만원이다.
태양광 3kW 설비의 경우 한 달에 약 3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가정 내 전기 사용량에 따라 한 달에 약 4~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비용 및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과 구청 기후변화대응과(☎032-509-65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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