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선대위 “인수위 인천공약, 선거 앞둔 헛공약 아니길”
상태바
박남춘 선대위 “인수위 인천공약, 선거 앞둔 헛공약 아니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4.28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
[사진=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7일 인천시 관련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이번 인수위의 정책과제에 인천공약 20선이 대부분 포함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서 시는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각 당에 인천공약 20선을 배포한 바 있다”면서 “박남춘 예비후보는 이 내용을 제안했던 민선7기 인천시장으로서 공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위의 발표가 6·1지방선거를 앞둔 선거용 약속이 아닌, 반드시 지켜져야 할 참된 약속이길 정중히 요청한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은 민선7기 인천시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 대로 차질없이 추진되길 바란다. 박남춘 후보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쓰레기매립지에 대해서도 종료를 명확하게 밝힌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환영한다”면서 “하지만 유정복 예비후보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사실상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빌미를 제공한 당사자임에도 이에 대한 단 한마디 사과는커녕 잘 한 일이라는 주장을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이 같은 유정복 예비후보의 태도가 이번 윤석열 당선인 공약 발표의 신뢰도까지 추락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이번 인수위의 정책과제 발표가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헛된 발표가 되지 않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