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인천, 과거 아닌 미래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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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인천, 과거 아닌 미래로 전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4.2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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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시청 '인천애(愛)뜰' 찾아 6.1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 공식화 
25일 오후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내 '인천애(愛)뜰'에서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25일 오후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내 '인천애(愛)뜰'에서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여기서 멈춰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4년을 다가올 다음 4년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말이다. 25일 인천시청 '인천애(愛)뜰'을 찾아 6.1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경제'와 '환경', '교통 인프라' 등 자신이 벌여온 메머드급 프로젝트들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금까지 재선에 성공한 인천시장은 단 두 명 뿐이었다"며 "시장이 자주 교체되면서 중요한 정책들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뒤집혔다. 수도권매립지 문제도 바뀐 시장이 잘못된 합의를 맺으면서 벌어진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약실천계획 평가 C등급에 그치며 헛공약만 늘어놨던 옛 시장을 다시 믿고 과거의 인천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현 시장과 미래의 인천으로 나아갈 것인가?"라며 민선6기 인천시장을 지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또 그는 "코로나에 고통받아 온 지역 경제는 이제 겨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고,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향한 발걸음은 이를 시샘하는 자들의 견제와 폄하에 시달리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전 분야의 혁신들마저 자칫 중단되고 주저앉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덧붙여서도 "봄이 겨울로 되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인천은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저 박남춘은 언제나 그래왔듯 묵묵히 미래로 전진하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 시작도 완성도 박남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후보가 내 놓은 분야별 정책을 보면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사는 e음경제 100조 도시(경제) ▲도심마다 역세권, 발전하는 우리 동네(도시) ▲내 삶을 지켜주는 따뜻한 인천(복지) ▲환경특별시에서 친환경특별시로(환경) 등이다. 

이러한 정책속에는 ▲공공금융플랫폼 인천e음뱅크 설립 ▲인천지하철 3호선과 트램 노선 구축을 통한 순환 교통망 완성 ▲전국 최초 0세부터 12세까지 완전 무상 돌봄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뉴욕 센트럴파크 2배 규모의 도심 숲 시민 에코파크 조성 등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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