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신청사로 이전 시작... 민원인 불편 최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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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청사로 이전 시작... 민원인 불편 최소 노력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2.04.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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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4일부터 이전 시작.. 5월 말까지 7주에 걸쳐 단계적 진행
- 부서별 이전 일정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확인 가능
경기도 광교 신청사 야간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 광교 신청사 야간 전경[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팔달구 청사를 떠나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 신청사'로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5월 말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단계적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신청사 이전에 대한 홍보 강화와 방문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전 시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열린 민원실은 오는 18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청사 이전 사실을 알지 못하고 팔달구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오는 5월 27일까지 ▲인·허가 ▲요양보호사 접수 ▲법정 민원 접수에 전담 공무원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다만, 1인 근무체계로 교대 인력이 없어 점심시간(12:00~13:00)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신청사 도보 방문객들을 위해 광교중앙역에서 신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과 건물 내부 표찰을 개선해 도민들이 신청사를 방문했을 때 손쉽게 원하는 부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조치 예정이다.

오태석 도 자치행정국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을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며 “이전 기간 도청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부서 이전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 규모로, 사업비 4,780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경기도의회는 1월부터 이전해 2월 7일 정식 개청했다.

문의 : 경기도 콜센터(031-120) /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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