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관내 8개 고교, 코나아이(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에 계양e음카드 기능을 연계한 특화카드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증에 계양e음카드 기능을 추가한 특화카드를 발행해 청소년들에게 경제관념을 일깨움과 동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관내 11개 고등학교를 수요 조사해 8개 고등학교가 참여를 신청했다.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계양e음 특화카드에는 학생증, 도서대출, 교통카드 및 체크카드의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8개 고교 신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지역화폐와 연계된 학생증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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