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6월까지 가로수 이팝나무로 수종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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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6월까지 가로수 이팝나무로 수종갱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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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오는 6월까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내가면사무소에서 미꾸지고개 2km 구간에 이팝나무 380주를 식재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도장삼거리에서 강남고교 2.2km 구간에도 이팝나무 113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기존 벚나무 등 가로수 176주는 토심의 영향으로 생육이 불량하고, 병해충과 교통 방해로 수종교체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이팝나무는 벚나무와 달리 추위에 강하며 척박한 토양과 병충해 대기오염에도 강하고 여름이 시작될 무렵 나무 전체에 하얀 꽃이 20여 일이나 핀다.

멀리서 보면 수북이 담아놓은 흰쌀밥처럼 보여 꽃이 잘 핀 해는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를 간직한 가로수로 강화군에 또 다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해 군민들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음이 우거진 생태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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