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천남항 서부두, 안전한 항만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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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인천남항 서부두, 안전한 항만으로 탈바꿈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4.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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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2023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233억 투입, 기존 예부선 계류지 남측에 300m 규모 계류지 추가 조성
2023년 하반기 공사 착수, 2026년 완공...
[자료=인천해양수산청]
[자료=인천해양수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6년 인천남항 서부두가 안전한 항만으로 탈바꿈 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인천남항 예부선 계류지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남항 서부두에는 연평균 110여 척 이상 선박이 혼잡하게 계류하고 있고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계류선박 증가로 부두가 협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박 이·접안 시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계류 및 선박간 이동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서부두가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사업비 233억 원을 투입, 기존 예부선 계류지 남측에 300m 규모 계류지를 추가 조성(820m→1,120m)할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항 서부두 계류선박 및 이용자 안전사고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선박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항만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뿐만 아니라 부두환경 개선으로 미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서부두 이용자들의 안전 및 편의성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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