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2023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233억 투입, 기존 예부선 계류지 남측에 300m 규모 계류지 추가 조성
2023년 하반기 공사 착수, 2026년 완공...
233억 투입, 기존 예부선 계류지 남측에 300m 규모 계류지 추가 조성
2023년 하반기 공사 착수, 2026년 완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6년 인천남항 서부두가 안전한 항만으로 탈바꿈 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인천남항 예부선 계류지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남항 서부두에는 연평균 110여 척 이상 선박이 혼잡하게 계류하고 있고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계류선박 증가로 부두가 협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박 이·접안 시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계류 및 선박간 이동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서부두가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사업비 233억 원을 투입, 기존 예부선 계류지 남측에 300m 규모 계류지를 추가 조성(820m→1,120m)할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항 서부두 계류선박 및 이용자 안전사고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선박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항만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뿐만 아니라 부두환경 개선으로 미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서부두 이용자들의 안전 및 편의성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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