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신한카드, '페이스페이' 도입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인천공항공사·신한카드, '페이스페이' 도입 업무협약 체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3.2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편의점에 올 상반기 시범 도입 후 적용 매장 순차적 확대 
2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식음매장 얼굴인식 결제시스템 페이스페이(FacePay) 시범도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사진 왼쪽)이 신한카드 유태현 디지털퍼스트(First)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식음매장 얼굴인식 결제시스템 페이스페이(FacePay) 시범도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사진 왼쪽)이 신한카드 유태현 디지털퍼스트(First)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한카드와 인천공항 식음매장 얼굴인식 결제시스템 페이스페이(FacePay)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5일 진행된 체결식은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신한카드 유태현 디지털퍼스트(First) 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이스페이(FacePay)는 사용자의 생체(얼굴)정보와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연동해 제휴 가맹점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한양대학교 편의점 매장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신한카드와 함께 공항 혼잡 시 결제의 신속성이 요구되는 편의점 업종에 우선적으로 '페이스페이(PacePay) 결제시스템'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일부 편의점 매장(T1 1개소/T2 2개소)에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하며, 운영 결과에 따라 도입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비접촉 등 언택트 트렌드를 공항 식음매장 운영에 적극 도입하며, 여객편의를 증진하고 매장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공항 식음매장에서 공항 도착 전 또는 매장 테이블에서 비대면으로 주문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유태현 본부장은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에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시스템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협력해 다양한 결제 핀테크 사업모델을 공항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등으로 본격적인 여객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여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