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건설현장...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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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건설현장...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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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인천항 안전 강화"
[사진=인천항만공사]
사물인터넷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는 근로자[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건설현장 내 중대재해 방지와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공사 사옥에 모바일 기기와 건설현장 내 CCTV를 연결한 줌인건설안전센터를 구축했다.

새로운 시대 환경에 발맞춰 운영 개시한 센터를 통해 항만공사 공사 감독자와 관리관은 비대면·실시간 현장상황 확인 및 작업자와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현재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인천항 건설현장에서 활용 중이며, 향후 착공하는 타 현장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했다.

항만공사가 도입한 스마트 안전장비는 ▴액션캠이 부착돼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안전모 착용 여부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턱끈▴심박 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밴드 등이다.

아울러▴실시간 안전방송 송출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스피커▴건설장비-근로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건설장비 접근경보 시스템▴안전핀 탈락을 방지하는 굴착기 안전핀 감지센서 등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챗봇을 인천항 건설현장에 활용, 안전관리 챗봇은 접근성이 편리한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안전관리 자가진단과 안전교육 수강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3월 인천남항 배후단지 조성공사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에서 정식으로 활용을 시작, 향후 건설현장 안점점검 시 체크리스트 활용 등 적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중대재해 방지와 함께 차별화된 혁신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인천항 안전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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