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산업 육성...2023년 국비 5조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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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산업 육성...2023년 국비 5조 확보 총력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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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2년에 이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에도 국비 5조 원 이상 확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23일 지역경제 고도화를 위한 신성장 사업 추진방향과 예산확보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 2차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24일 1차 보고회 후 새롭게 발굴한 BIG3 산업(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 수소, MRO(항공정비), 미래차 등 미래 핵심사업 분야 사업과 주민편익증진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125억원) ▲화이트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62억원) ▲수소활용 선도 연구센터 지원(160억원) ▲항공정비 공용장비센터 구축(360억원) 등 25건이다.

또 ▲K-바이오랩 허브(5399억원) ▲부평연안부두선(3935억원) ▲송도트램(4429억원) ▲인천2호선 고양 연장(17,502억원) ▲소래지역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5921억 원) 등 5개 사업 진행 사항과 사전절차 이행을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대규모 계속사업 연차별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송도 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대규모 계속사업 집행률도 재점검했다.

시는 향후 1·2차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총 102건 사업에 대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중앙부처와 협력,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전략적 소통을 통해 내년 5조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GTX-D Y 노선,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 공약사항은 물론 정책방향 변화를 모니터링해 중앙부처 국비 신청 기한인 4월 30일까지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새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신규 국비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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