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깨끗한 수돗물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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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깨끗한 수돗물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2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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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애(愛)뜰 잔디마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 인천하늘수의 브랜드 디자인(BI)이 공개됐다.

지난해 10월 시민들이 투표로 선정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 인천하늘수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0~15일까지 총 9,001명 시민 참여해 선정한 인천하늘수 BI는 하에서 수까지 이어지며 흐르는 글씨체를 통해 맑게 흐르는 물을 의미한다.

물의 유입, 확장, 분산, 순환이라는 과정을 水(물 수)자를 활용한 역동적인 심볼로 표현해 ISO 22000 국제인증으로 거듭나는 인천하늘수의 희망과 의지를 표현했다.

또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핵심가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공식 주제인 통합 물관리는 유엔이 정한 주제 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과 연계해 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성과와 미래상을 그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른 도시특성을 감안해 보이지 않는 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충저류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에 노력하고 있다.

또,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 한강하구 지역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운영해 한강하구 관리와 보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인천한강하구포럼, 한강하구 기초조사, 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한강하구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협력프로그램 개발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천.하구.연안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한강 하구의 생태환경통합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소중한 생명수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엔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1992년 47차 유엔 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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