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연안부두에서 침수선박이 발생, 해경이 약 1시간 동안 배수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2시 3분경 인천 중구 연안부두 내 정박 중이던 7.93t급 어선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구조대를 투입, 갯벌에 걸린 상태로 있는 어선를 발견하고 배수펌프로 약 1시간 동안 배수작업을 하고 만조시 추가 침수를 대비해 연료밸브와 에어밴트를 차단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과 오염피해는 없었다”며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할 경우 통합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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