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초등학교 주변과 여성안심귀갓길 등에 범죄예방시설물을 확대 설치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1억 3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우범·안전취약지역에 쏠라표지병과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까지 로고젝터 231대, 쏠라표지병 2,504개, 반사경·안내판·보안등 등 22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사전 신청한 9개 군·구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해 연말까지 쏠라표지병 1,019개와 비상벨 11개를 추가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시설물은 민원 발생지역과 유관기관 협조 요청지역, 여성안심귀갓길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늘려 각종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5대 강력범죄도 감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