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14일 선재도 유휴 해변을 따라 드무리해변까지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장 990m 중 해안데크길 760m, 백사장길 230m와 전망대 1곳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35억 원으로 올해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3년 12월경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선재도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캠핑장, 펜션 등 관광휴양시설이 많음에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내년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되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천혜자원인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휴양·여가활동 및 바다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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