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덕적도 80대 응급환자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6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 주민 80대 A(여) 씨가 자택 앞을 청소하던 중 넘어져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덕적보건지소로부터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함을 현장에 투입, A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옮겨,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A씨는 인천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층이 많아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 항상 긴장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