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10일 인천남항 서부두에서 야간 해양오염방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 사고 현장에 펜스형 유흡착재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천해역은 해양오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해역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해양오염 발생신고 55건과 오염사고 19건이 발생하면서 신속한 현장대응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에 인천해경은 올 2월부터 24시간 해양오염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 현업부서 4개 반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초동조치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매월 2회 이상 오염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시 효율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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