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모텔 불...투숙객 5명 유독가스 흡입 병원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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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동 모텔 불...투숙객 5명 유독가스 흡입 병원 치료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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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부평소방서]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부평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개 5명이 유독가스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7분경 부평구 부평동 8층 규모 모텔에서 불이 나, 4층, 6층은 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렸으며, 7층은 내부와 기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330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모텔 직원인 60대 A씨는 퇴근 중 1층 배관실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 후 비상벨을 누르는 한편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량 30대와 인원 90명을 투입, 투숙객 등 1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불이 난지 40여 분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당시 투숙객 중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5명은 유독가스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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