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대상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진행
친환경 도배·장판, 페인팅, 공기살균기 등 최대 5백만 원 지원
친환경 도배·장판, 페인팅, 공기살균기 등 최대 5백만 원 지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소규모 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맑은 숨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작업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으로는 친환경 도배·장판, 페인팅, 현관 코일매트, 주방후드, 환기청정기, 공기살균기 등이다.
도는 시·군의 추천을 받은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사업장 환경 분석을 진행하고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설 개선작업은 2~3일 소요되며 수혜자 맞춤으로 진행된다. 또한 작업 전후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실제 개선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며 지원물품은 최대 1년간 A/S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도는 ‘맑은 숨터’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03개소의 시설을 지원했다. 개선 전후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가 최대 51% 이상 저감 됐으며,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8%의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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