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우크라이나 국민들 국가수호 의지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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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우크라이나 국민들 국가수호 의지 경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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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103년 전 오늘 우리 선열들은 일제 침략에 맞서 민족 독립과 자주를 내세우며 항거한 날”이라며 “일제 침략과 6‧25전쟁은 우리에게 너무나 뼈 아픈 역사”라고 회고하며 3.1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힘 내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띄었다.

유정복 前 인천시장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3‧1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사태를 생각한다’란 글에서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참상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격려했다.

그는 “13만 명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도 키예프에서 조국 사수를 외치며 국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애국심과 결연한 국가 수호의지에 경의를 표하고 감동을 받는다”며 “러시아 침공을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나 명분으로도 다른 국가를 침략해서는 안되며, 더욱이 자유 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를 부정하거나 전복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72년 전 러시아(구 소련) 등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침략으로 수십만 명이 희생되고 국토가 초토화됐지만 국민들의 애국 정신과 미국 등 자유민주 진영의 도움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됐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우크라이나도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 우리와 함께 번영의 길로 들어서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전시장은 “우리 역시 그런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국민을 통합하고 경제력‧군사력을 강화하며 오직 국익에 바탕한 외교를 펴야함은 당연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가온 3‧9대선은 그 어떤 선거보다 의미가 크고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매우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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