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천 등 수산계고 학생 2,500t급 공동실습선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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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천 등 수산계고 학생 2,500t급 공동실습선 건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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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부. 해양수산부. 4곳 교육청, 공동실습선 건조 업무협약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5년 인천지역 등 수산계고 학생들을 위한 공동실습선이 건조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해양수산부, 충청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등과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산계고교 승선학과 학생들은 해기사 자격 취득을 위해 재학 중 일정 기간 승선실습을 거쳐야 하지만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는 실습선이 없어 지방 대학교의 실습선을 대여해 승선실습을 하고 있다.

인천해양과학고 학생들은 이러한 사정으로 실습선 대여학교의 실습 일정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어려움과 학생들이 통영, 군산 등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부, 해양수산부, 4곳 교육청과 함께 공동실습선 건조방안을 마련하고, 비용을 분담해 2025년까지 120명 정원 2,500t급 실습선 1척을 건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새로 건조되는 실습선은 국제협약과 선박설비기준에 의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신규어법을 실습할 수 있는 최신장비들을 갖추게 되며, 수산계 고교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승선실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건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교육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해양수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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