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600억원 추가 지원
상태바
인천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600억원 추가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2.1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2단계 경영안정자금 당초 대출일정 2월로 앞당겨...
소상공인 및 소기업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23일부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단계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2단계 경영안정자금은 당초 대출일정 3월을 2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지원규모도 당초 450억 원보다 150억 원을 증액한 600억 원으로 확대했다.

2단계 경영안정자금의 보증 재원은 신한은행이 40억 원을 출연하며, 시는 대출 후 3년 간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후 1년 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금 지원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 상환부담이 없으며, 2~3년차까지 대출이자 중 일부(1.5%)를 2년간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의 간절한 자금 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자금한도 소진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