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7일까지 선착순 모집...체험비 무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2월 3일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입춘 맞이 압화로 꾸미는 입춘방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양력 2월 4일 입춘은 24절기 중 첫 절기로, 새봄을 축하하고 복을 기원하는 글귀인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등 입춘방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풍속이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춘방과 압화 재료는 인희재 앞마당에서 배부하고, 각 가정에서 입춘 체험을 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희재 현판 작가인 두메 송연관의 친필 입춘방을 압화로 꾸며보는 이번 체험은 잊혀져가는 우리 농경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20~27일까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배움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32-440-691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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