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12일부터 경제성이 높은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원재활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보상 대상 품목은 기존의 폐건전지, 종이팩에 투명페트병과 아이스팩이 추가됐으며,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주고, 종이팩과 투명페트병, 아이스팩은 수량에 따라 종량제봉투(10ℓ) 또는 화장지를 차등 지급한다.
다만 한 사람당 하루에 받을 수 있는 교환물품은 품목별로 최대 종량제봉투(10ℓ) 5매 또는 화장지 5롤, 건전지 6개 한정이다.
교환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작전2동, 계산1동, 계양1동, 계양3동, 계산4동) 또는 목요일(효성1동, 효성2동, 작전1동, 계산2동, 계산3동, 계양2동, 작전서운동),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구는 작년부터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출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자영업자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 별도분리 배출일을 시행하고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을 위한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이 확대 돼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해 배출하고,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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