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드론.위성 등 활용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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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드론.위성 등 활용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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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70억 중 49억원 국비 확보...해양폐기물 수거·처리 비용 절감
[구상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연안 해양쓰레기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드론.위성 등을 활용한 스마트 해양환경관리 플랫폼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옹진군과 최근 해양수산부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70억 중 49억 원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연안 공간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재생에너지 전환 △해양 탄소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공일자리 창출, 국비확보,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단순 수거·처리 방식의 저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사업에 응모,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해양환경관제센터, AI(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해양쓰레기 탄소저감 평가모델 등 드론과 위성을 활용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해양환경관리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양쓰레기 발생예방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한 해양폐기물 수거·처리 비용 절감과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해양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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