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강화 마니산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가 일시 폐쇄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주요 등산로 진입로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통제요원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한다.

인천지역 해맞이 주요 명소인 참성단, 함허동천, 정수사 등 마니산 국민관광지는 해맞이 시간 동안인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폐쇄되고 이후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입산이 가능하다.

계양산도 해맞이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폐쇄되며, 그 밖에 문학산·백운산·천마산·월미산, 무의도 주요 등산로, 용유 하늘전망대, 월미전망대 등도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오전 7시까지 폐쇄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 재확산에 대비한 조치로, 시민들께서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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