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 내년 예산이 592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218차 항만위원회에서 올해보다 516억 원(9.5%) 증가한 2022년도 예산 5929억 원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비는 2697억 원으로 전년 303억 원보다 12.7% 증가했다.
주요 지출예산으로는 주요사업비 2697억 원, 차입금상환 및 이자 1563억 원, 경상경비 620억 원, 차기 이월액 등을 포함한 기타 1049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비 2697억 원 세부내역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1-2단계 984억 원, 항만배후단지 조성 414억 원, 인천항 한국형 뉴딜 사업인 스마트물류센터 조성 15억 원 등 1668억 원이 편성됐다.
항만시설 유지보수 분야는 통항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지준설공사 66억5천만 원, 토목시설 유지보수 49억3천만 원, 긴급보수 및 조경시설 유지관리 23억5천만 원 등 전년보다 34억 원 증가한 187억 원이 반영됐다.
항만보안 및 안전, 친환경 분야에서 시민 친수공간인 남항환경 및 안전개선사업에 165억 원, 항만보안사업에 137억6천만 원 등 331억 원이, R&D 분야에 전년보다 55.6% 10억 원 증가한 28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 관계자는 “국민공감 중심의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동북아 대표 물류·해양관광 허브, 안전하고 깨끗한 ESG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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