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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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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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10일 너나e음 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왼쪽부터), 조정일 코나아이 주식회사 대표, 박남춘 시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곽성일 농협 인천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역화폐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평가에서 최우수기관(국무총리상)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150개 시·군·구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평가 40% + 2차 평가 60% 합산 반영 선정했고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2018년 7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인천e음은 압도적인 발행실적과 맞춤형 부가서비스 등 성과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 12월 기준 누적 발행액 4조 원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국비 1436억 원을 확보해 인천e음 연중 10% 캐시백 유지에 적극 힘썼으며, 캐시백 소비지원금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목표를 뛰어넘는 누적 가입자 200만 명, 거래액 8조 원으로 입증됐으며, 시는 내년에도 캐시백 다각화를 적극 검토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정책효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인천e음은 단순한 결제수단의 역할을 탈피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니즈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겸비한 상생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인천e음 기반 기부서비스인 나눔e음을 통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을 모아, 코로나19로 소원해진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했다.

또 지역 온라인쇼핑몰 인천직구·공공배달앱 배달e음·택시호출앱 e음택시 등을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여, 소상공인의 비용절감, 매출증대를 지원한 것은 물론 민간플랫폼사의 독과점 속에서 소상공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투표·설문서비스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발굴했으며, 향후에는 기존 부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부가서비스 분야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음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시민중심 정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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