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 내년도 시정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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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 내년도 시정 비전 제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2.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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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내년 인천시 시정 비전이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으로 제시됐다.

박남춘 시장은 28일 올해 마지막 실·국장회의에서 실국별 10대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비전을 이 같이 밝히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로 “인천시 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제산업 전략 수립, 원도심 중심으로 한 인천시 문화재생전략 수립, 수도권매립지 주변을 환경특구로 변화시키는 방안 수립 등을 내년도 업무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인천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유치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질병관리청에서 공모 중인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인천에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내년에도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염원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면서 “무엇보다 병상확보와 치료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1년은 인천형 뉴딜을 통해 인천의 산업과 경제고도화를 이룬 한해였다”면서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수소산업클러스터 등 바이오·수소 산업과 항공정비산업(MRO)·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정부 공모선정과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또 “KTX와 제3연륙교 착공, 영종지역 대중교통 할인 협약,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 등 교통분야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있던 한 해였다”면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제도화, 상수도 ISO22000 획득, 본격적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등 지속가능도시로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혔다.

인천시는 2022년 시정 비전에 맞춘 정책과제와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1월 중순 정기인사 후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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