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오는 27일부터 청라 GRT 운행횟수가 평일 4회, 휴일 1회 증회한다.

현재 청라 GRT은 인천 2호선 및 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하지만 운행횟수가 공항철도에 비해 다소 부족하고 운행시간표 또한 연계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청라 GRT 운행횟수를 증회해 공항철도와의 운행횟수 격차를 줄이고 두 개 노선(701, 702)의 출발 방식을 순차 출발 방식에서 동시 출발 방식으로 변경해 청라국제도시역 출발 시간과 공항철도 하선 도착 시간과의 연계를 꾀할 계획이다.

증회시, 평일 기준 공항철도에서 환승 후 GRT를 5분 이내 이용할 확률은 45%에서 75%로, 10분 이내 이용할 확률은 73%에서 98%로 향상되는 반면 10분 이상 대기할 확률은 27%에서 25%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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