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의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 일환
현지 의료관광 대기수요 흡수 및 국내 방문치료로 이어져...
올 하반기 원격진료 환자 131명 중 8명 방한
현지 의료관광 대기수요 흡수 및 국내 방문치료로 이어져...
올 하반기 원격진료 환자 131명 중 8명 방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상담센터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본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외 환자가 현지 의료진과 ICT 기반 원격시스템을 이용, 인천지역 의료진에게 진료를 보는 사업이다.
이는 해외 현지 의료관광 대기수요 흡수 및 한국 입국 전 의료진과의 사전 원격진료를 통해 환자의 궁금증 해소 및 만족도를 높여 국내 방문 치료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원격진료 환자는 총 131명으로 이중 8명이 국내 입국해 치료 중에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11월 ICT 플랫폼을 통해 원격진료 후 실제 입국한 갑상선암 1호 환자의 온라인 사후관리 상담 시연도 실시했다.
한편, 시와 공사는 지난 6월 ‘ICT 기반 원격진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업체 및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해당 ‘㈜와우보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컨소시엄은 “향후 러시아에도 해외 센터를 추가 개설해 원격진료를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