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창식 거리 조성 통한 음악소통 '원도심 활력' 충전
인천 중구는 오는 17일 구 제1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송창식 거리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지역 브랜드 창출'을 주제로 비전공감포럼을 갖는다.
14일 구에 따르면 포럼은 신흥동·답동 인근에 송창식 거리를 조성, 지역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사 및 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김상원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는다. ㈜엠플레닝건축사사무소 나권희 대표, 추계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서상희 교수는 발제자로 참여한다.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 (주)와이어반컬쳐 윤순학 대표, 인천문화재단 정책협력실 손동혁 실장, 인천중구의회 정동준 의원, 인천 중구 도시항만재생과 최정현 과장은 종합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기간 운영을 고려해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중구TV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에서 태어난 가수 송창식의 음악 인생을 체험․추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과 소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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