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의 ‘2021 송년음악회’가 오는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부 공연은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프랑시스 뿔랑이 르네상스 시대의 종교적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네 곡의 크리스마스 모테트 ▲영국의 대표 합창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여성합창, 바이올린, 피아노 등을 위해 작곡한 “A Christmas Greeting, Op.52” ▲동방박사 세 사람의 이야기를 남성 합창, 오보에, 타악기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내는 “We Three Kings” 등 20세기 초 프랑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크리스마스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부는 “높은 곳에서 천사들의 노래가 들립니다”, “딩동 높은 곳에서 즐겁게”, “겨울 나라”, “루돌프 사슴코” 등 다양한 스타일로 편곡한 친근한 캐럴들과 조혜영 인천시립합창단 상임작곡가가 편곡한 “온 땅에 평화가 있으라”를 노래한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incheon.go.kr) 또는 엔티켓에서 하면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개편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및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방역패스)’가 의무 적용 된다. 방역패스에 대한 안내사항은 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합창단(☎032-420-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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